전원 생활 초보자가 선택한 실속형 모던 주택

“그냥 제주에서 제주의 바다와

한라산을 보며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꿈을 꾸었던 것 같습니다”

ㅊ
젊지만 지친 기색이 역력한 건축주에게 집은
편안함과 쉼이어야 했다.

제주시 애월읍 청화마을은 공항 및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아 제주 생활에 서툰 건축주의
불안함을 잠식시키에 충분했고
전원 주택에서 보기 힘든 소형 구조는
전원 생활 초보자가 느낄 수 있는 향후 집
관리에 대한 압박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했다.

데드스페이스를 완벽하게 없앤 내부는

18평이라는 작은 면적임에도 개방감을

줄 수 있었고 2층에 독립된 침실을 두어

빈번한 지인들의 방문에도 건축주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했다.

모던하고 세련된 복층 구조의 외관은

제주석과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 했고,

아름다운 제주석 돌담은 건축주의

꿈을 완성하기에 충분했다.

2층 발코니에서는 바다를 보며 지는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정리하고

육지에서 찾아온 지인들과

BBQ 파티를 하며 별을 헤아릴 수 있게 했다.